진화심리학
진화심리학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 학문이다. 라고 적은 트윗에 대한 부가설명.
사회 분석에 대해 진화심리학으로 접근하는 것을 좋아한다. 당연히 어부님 블로그도 구독하는데, 가끔 쓸데없는 진영논리가 댓글란에 오가는 것을 본다.
인류는 꽤 잘난체 하지만, 사실 우리 두뇌가 유인원과 별로 다르지 않다는 걸 진화심리학은 가르쳐 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류 사회가 엄청난 발전을 이룩한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덕분에 사회적 요구-압력과 인류의 (덜 진화된) 본능은 끊임없이 충돌을 일으키고 있다. 진화심리학은 이런 충돌을 분석하는 것이지, “본능은 자연스러운 것” 같은 논리를 펴는 것이 아니다. 그럼에도 그렇게 이해하고 득달같이 달려드는 “진보적” 인사들이 있는 모양이다. 개인적으론 어부님이 일일이 설명하지 말고 그냥 씹어주었으면 하지만, 저런 분들은 다들 어찌나 대인배들인지… 감탄스러울 뿐이다.
진화심리학이 더욱 발전한다면 본능과 사회 사이의 충돌을 가능한 줄이는 방법들이 제시될 지도 모르지만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알고 있다. 하지만 쓸데없이 충돌을 늘리는 일은 지금부터 피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나 개인의 삶이라도 그렇게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갖고 있다.
개멍님, commnet 감사합니다 ^^;;
지금 있는 논쟁에서는 저 분은 점잖고 아직까지는 그렇게 심한 대화는 오고가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비전문가가 전문가를 상대하기는 좀 힘들기는 하지요(sigh).
음 트랙백 안 보냈는데 오실줄은 몰랐;; 반갑습니다. ^^